OK금융그룹은 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2-25, 25-22, 25-18, 25-19)로 승리했다.
레오가 혼자서 39득점을 퍼부으며 공격 해결사를 자처했고, 1세트를 내준 후 2세트 송희채 투입 후 공수 안정을 찾으면서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오늘 블로킹이 특히 좋았다고 생각한다. 몇몇 기자분들께서 블로킹이 적다고 이야기하시지만, 오늘 경기가 저희가 목표로하는 배구라고 생각한다. 블로킹 이후 트랜지션 상황에서 공격을 성공시키는게 저희가 원하는 것. 1세트 이후 선수들이 세트 스포츠에 대해서 잘 이해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과신하지 않고 잘해줬으면 좋겠고, 선수들과 스태프들을 칭찬해주고싶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