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여성자전거회는 2001년에 창립되어 8,4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단체다. 2001년 8월 '왕초보 무료자전거교실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매달 평균 40∼50명의 부산시 여성들에게 무료로 자전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전거 교육뿐만 아니라 교통 캠페인, 자원봉사 및 홍보대사 활동, 국내외 자전거 대회 및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부산광역시 자전거 문화 발전과 지역사회 보건증진에 기여해왔다.
지난 17일 낮 12시 아시아드부페에서 개최된 창립 23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다원 회장을 비롯해 최정숙·장경아·심기숙·김경자·이옥이 부회장, 정다겸 기획 재무이사 등 회원 100여명과 대동병원 이진형 원무차장과 장한민 원무팀장이 참석했다.
부산시여성자전거회 강다원 회장은 "의료와 자전거는 겉보기에는 전혀 다른 수단이지만 지역 사회 건강 증진이라는 동일 가치를 추구하는 만큼 함께 협력해 좋은 상승효과가 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