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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인터뷰]'한국 축구 미래' 홍현석 "(황)인범이형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이건 기자

입력 2024-01-13 18:21

'한국 축구 미래' 홍현석 "(황)인범이형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알에글라훈련센터(카타르 도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홍현석(KAA 헨트)이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을 롤모델로 삼아 배우고 있다고 했다.



클린스만호는 13일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훈련 센터에서 훈련을 가졌다. 이에 앞서 홍현석이 취재진과 만났다. 홍현석은 "도전자의 입장이라 부담이 없다. 빨리 대회를 시작해서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롤모델에 대해서는 "황인범을 보고 많이 배우고 있다. 특히 볼터치를 보고 배운다"고 밝혔다.

◇홍현석과의 일문일답

-아시안컵 시작을 합니다. 아무래도 도전을 해야 되는 아시안컵일 것 같아요.

▶저도 도전자 입장이라고 생각해서 솔직히 부담은 별로 없어요.그래서 빨리 대회 시작해서 경기를 하고 싶습니다.

-같은 포지션에 있는 선수들과 비교해서 홍현석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일까요.

▶활동량이랑 미드필더인데도 좀 박스에 들어가서 득점할 수 있는 그런 골 냄새도 잘 맡을 수 있다. 그런 그런 게 제일 장점인 것 같아요.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나가는 대회 중에 제일 큰 대회인 것 같아요.

▶2011년에 박지성 선배님, 마지막 아시안컵 때 그걸 진짜 정말 재밌게 봤어요. 이제 제가 그 대회를 뛴다고 하니까 너무너무 설레고 기대도 되고 안 믿기곤 하는데요. 이렇게 큰 대회인 만큼 정말 잘 준비해가지고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개막전 분위기는 어떻게 느꼈어요?

▶되게 경기장도 엄청 진짜 이쁜 것 같고 뭔가 선수 입장에서 그런 경기장에서 뛰면 되게 행복할 것 같아요.



-공인구가 바뀌었는데요.

▶좀 슈팅이 좀 잘 나가는 것 같아가지고 뭔가 득점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좀 많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제 개막전 경기장에서는 결승전만 하게 되거든요. 거기서 뛸 수 있을까요.

▶끝까지 가야죠.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젊은 선수들이 아시안컵에서 선배들에게 많이 배우는데요. 어떤 선배를 보고 배우고 있나요.

▶저는 진짜 (황)인범이 형한테 진짜 훈련할 때마다 항상 놀라고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 다른 상대팀으로 할 때도 있고 훈련하면서 그럴 때마다 인범이 형 터치나 플레이 하는 거 보면 정말 많이 배워요. 그냥 항상 훈련마다 배우는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 터치가 그냥 잡아두는 게 없어요.항상 상대를 어렵게 이렇게 만드는 터치를 하시고 항상 뭘 해야 될지 미리 다 준비가 돼 있으신 것 같아요.그래서 정말 정말 대단한 선수구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많이 물어보기도 하나요.

▶사실 조금 물어보는데요. 근데 (황)인범이 형도 살짝 그 안 알려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솔직히 많이 배워서 딱히 안 물어보기도 해요.



-어제 경기에서 반자동 오프 사이드 그게 몇 번 나왔었잖아요.그래서 미드필더로서 볼 넣어주는 타이밍이나 이런 거를 좀 고려를 해야 될 것 같은데 어떤 대비를 하고 계세요?

▶혹시 그냥 딱히 생각은 안 하고 있어요 그냥 제가 하던 플레이를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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