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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남편, 가슴수술 보형물 터져도 괜찮다더니…180도 달라진 근황('동상이몽')

정빛 기자

입력 2024-01-28 17:34

김혜선 ♥남편, 가슴수술 보형물 터져도 괜찮다더니…180도 달라진 근황(…
사진 제공=SBS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최근 가슴 보형물 제거 수술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김혜선이 남편 스테판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29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국제부부 김혜선, 스테판의 이야기가 담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과 독일의 국경을 뛰어넘은 영화 같은 사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김혜선, 스테판 부부가 3개월 만에 근황을 공개한다. 당시 스테판은 시종일관 애교 섞인 말투와 표정으로 아내 김혜선을 무장해제 시키며 역대급 사랑꾼으로 등극한 바 있다. 그랬던 스테판이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애정표현을 일삼던 '스윗 남편'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정색과 일침을 서슴지 않는 '팩폭 남편'으로 돌변한 것. 달라진 남편의 모습에 아내 김혜선마저 "얄밉다", "미운 5살 같다"라며 난색을 표했을 정도라고 전해져 궁금증을 키운다.

무엇보다 최근 김혜선이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혀, 많은 관심을 끈 바다. 김혜선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전 남자친구에게 사랑받고자 했던 가슴 수술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남편 스테판의 사랑꾼 면모를 자랑한 것.

당시 김혜선은 "보형물이 안에서 터져 많이 아팠다. 수술했던 것이 갑자기 고장나기 시작하면서 보형물 제거 수술을 하게 됐는데, 남편에게 가짜 가슴이라고 말했었다"라며 "남편이 '나는 너의 외적인 부분 때문에 너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김혜선이라서 사랑한 거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수술을 끝나고 나오는데 수술실 앞에서 기다린 남편이 안아주면서 '심장이 가까워지니까 더 좋네'라고 하더라"며 "이 사람은 내가 책임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돌이켰다. 이처럼 '아내 바라기'인 스테판이 어쩌다 180도 달라졌는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김혜선이 근심 가득한 얼굴로 산부인과를 찾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혜선은 "요즘 몸 상태가 이상하다"라며 최근 겪은 일화를 조심스레 고백했고, 곧이어 내려진 뜻밖의 진단에 모두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

검사 결과를 듣던 김혜선은 "많이 안 좋은 거냐", "그럼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겠다"라며 울컥하고, 급하게 남편 스테판을 찾아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켜보던 MC들 역시 "걱정이 많을 것 같다", "진짜 고민이겠다"라며 함께 탄식한다.

이어 늘 사랑 넘치던 김혜선, 스테판 부부가 자녀 계획 문제로 첫 부부 싸움 위기에 놓인다. 김혜선은 "아기는 내 꿈이다"라며 2세에 대한 간절함을 호소했지만, 스테판은 "난 아이를 원치 않는다", "내 생각은 안 변한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고수한 것. 입장 차이가 계속되자 두 사람은 언성까지 높이는 등 서로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고, 이들의 팽팽한 의견 대립에 지켜보는 MC들까지 긴장했다고 전해진다.

두 사람의 '2세 이몽'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결혼 후 최대 위기를 맞은 김혜선, 스테판 부부의 일상은 29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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