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윤경아 극본, 이정섭 연출) 6회에서는 사조 승(김태우)의 죽음 이후 혼란에 휩싸인 궁궐에서 더욱 치열한 권력 다툼이 펼쳐진다.
앞서 왕의 적자 사조 현(박지훈)은 왕을 시해했다는 누명을 쓴 연월(홍예지)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두 번째 인격 악희(박지훈)를 소환, 연월과 함께 떠나도록 했다. 그렇게 악희 대신 사조 현이 마음의 공간에 갇히게 된 사이 궁궐 내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됐다.
그런가 하면 백성들을 마구 탄압하는 관군들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안긴다. 사조 현은 궁궐에 돌아가던 중 이와 같은 끔찍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고, 어린아이를 감싸 안고 보호하려 애쓴다. 그가 무사히 위기를 넘기고 귀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