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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유니 17주기, 우울증·악플로 너무 일찍 져버린 별[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24-01-21 06:50

故 유니 17주기, 우울증·악플로 너무 일찍 져버린 별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고(故) 유니가 사망 17주기를 맞았다.



유니는 2007년 1월 21일,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향년 26세.

유니는 생전 악플로 우울증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 유니는 사망 이틀 전까지 3집 안무 연습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유니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배경에는 악플러들 때문이라고 꼽히고 있다. 유니는 내성적인 성격에 어릴 때 연예계에 데뷔하면서 많은 상처를 받았고, 경제적인 어려움도 겪으면서 성공에 대한 압박에 커졌던 차에 악플러들의 악성 댓글로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다는 것.

유니는 1996년 KBS 드라마 '신세대보고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데뷔해 '납량특선 8부작', 'TV소설 은아의 뜰'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2003년 앨범 '유니코드'를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데뷔, 일본에도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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