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에서는 지난 168회 '엄마 허락 없이는 살 수 없는 초3 딸' 방송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금쪽이의 반가운 근황 영상으로 문을 열었다. 무엇도 스스로 하는 것이 없는 채로 엄마가 답을 줄 때까지 침묵하던 금쪽. 방송한 지 2달이 지난 지금 더 이상 엄마의 결정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 의사 표현을 확실하게 하게 되었다는데. 몰라보게 밝아진 모습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는 금쪽이의 모습에 오 박사는 물론 MC들까지 덩달아 뿌듯함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이어 스튜디오에는 4살 쌍둥이 자매를 키우는 엄마와 아빠가 등장한다. 웃음이 많고 활발해서 건강 1등을 자부할 수 있는 귀여운 금쪽 쌍둥이라는데. 그런 쌍둥이들이 짜증 내고 떼쓰는 것이 일상에, 한 번 울면 울음을 멈추지 않아 걱정이라는 엄마. 심지어 달래지 않으면 토할 때까지 오열하기도 한다고. 쌍둥이들이 울음을 참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휴대폰과 TV를 동시에 시청하는 쌍둥이의 모습이 포착된다. 밥상 앞에서도 밥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미디어를 시청하느라 바쁜 모습인데. 시간 불문, 장소 불문, 심지어 새벽까지도 계속되는 TV 시청. 심각한 표정으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오 박사는 다급히 "잠깐만요"를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