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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 다녀왔다". '3자녀' 하하, 넷째 계획은 불가능? 유세윤, "이미 마무리"

이정혁 기자

입력 2024-01-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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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 다녀왔다". '3자녀' 하하, 넷째 계획은 불가능? 유세윤, …
사진 출처=MBC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방송괴물이다. 연예인 병이 생겼다!"



'길랑바레'라는 희귀병과 싸워 이긴 하하의 딸 송이가 벌써부터 남다른 '끼'를 보여주고 있다고 하하가 자랑을 했다.

지난 17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 850회에는 하하와 김새롬, 김혜선, 조정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자녀 덕을 보고 있다고 들었는데 무슨 얘기냐"는 김구라 질문에 하하가 가족 예능에 출연했다며 "(막내딸) 송이가 방송 괴물이다"라고 했다.

하하는 "가족 예능을 찍었는데 송이가 (분량을) 90% 정도 챙겼다"며 "제 장점과 아내 별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다. 끼 부분에서 특출난 재능을 가진 아이라 제작진도 (촬영 중에) 막 놀란다"고 했다.

위에 두 오빠들은 카메라가 돌아가도 아무 생각이 없는데, 송이는 편집하기 딱 좋게 대사까지 친다는 것.

이에 김구라가 "셋째가 사람들이 자길 알아보니까 연예인 병이 생겼다더라"고 하자, 하하는 "맞다"며 "사람들이 자길 알아보는 것을 신기해하면서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해준다"며 "한번은 코로나19 때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 (사람들이) 못 알아보면 살짝 마스크를 내리려고 하더라. 못하게 했더니 나한테 귓속말로 '아빠 왜 날 못 알아보는지 물어봐 줘'라고 말했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가운데 장도연이 "송이 동생 계획은 없냐"고 묻자, 하하는 "비뇨기과에 다녀왔다"며 정관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세윤은 "이미 마무리가 됐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1979년생 하하는 2012년 가수 별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하하 가족은 최근 예능 '하하버스'에 출연했다.

지난 2022년 9월, 별은 막내딸 송이가 희소병 길랑-바레 증후군을 투병, 완치됐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송이가 아팠었다. '길랑-바레'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낯선 병명. 우리 집에서 가장 작고 어리고 약한 송이가 왜 하필 이런 희귀한 병을 얻게 됐을까"고 털어놓았으며, 다행스럽게도 이후 완치 판정 소식을 전해 팬들을 안도케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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