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을 앞두고 18일 공개된 단체 포스터는 블랙 슈트로 모두 맞춰 입은 이소연(이혜원 역), 하연주(배도은 역), 오창석(백성윤 역), 장세현(윤지창 역), 정찬(윤이철 역), 정혜선(김명애 역), 양혜진(오수향 역), 박신우(이산들 역), 정수영(윤이라 역), 유태웅(이민태 역), 김예령(이민숙 역), 강성진(배장군 역), 윤복인(피영주 역)의 카리스마 있는 눈빛이 시선을 단숨에 압도시킨다.
13인의 인물들 표정 속에 어둠이 드리워져 있는 가운데 이소연과 하연주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소연은 복수로 사로잡힌 눈빛으로 무언가를 결심한 듯 보인다. 반면 하연주는 친언니 이소연에 대한 분노, 어딘가 모르게 서글퍼 보이는 눈빛을 하고 있어 두 자매의 비극적인 스토리를 암시한다.
'피도 눈물도 없이' 제작진은 "이들은 가족이지만 남들과 다르게 화기애애한 모습이 아닌 비극적인 잔혹 동화를 보여줄 예정"이라면서 "이들의 스토리는 강렬하면서도 피 튀기는 치열한 전투 같을 것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