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공개된 ScreenX 포스터는 괴담이 끊이지 않는 귀사리 폐수련원에 귀문을 열고 들어선 도진(김강우)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저승과 이승의 경계인 귀문이 열린 뒤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고 귀신과 인간의 공간이 하나가 돼버린 수련원의 공간을 3면 스크린에 펼쳐내 3배 더 강렬한 현장감과 시각적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ScreenX 예고편은 한풀이 굿을 하다 죽은 어머니와 원혼들의 한을 풀어주고자 귀사리 폐수련원을 찾은 심령연구소 소장 도진이 귀문을 열고 과거로 돌아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공모전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대학생 혜영(김소혜), 태훈(이정형), 원재(홍진기)가 귀사리 폐수련원에 들어선 후, 수련원의 기괴하고 음산한 비주얼이 3면 스크린을 가득 채워 실제로 그곳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끼게 한다.
'귀문'은 기획 단계부터 2D와 ScreenX, 4DX 버전을 동시에 제작한 최초의 한국 영화로 다양한 포맷을 통해 모든 감각을 자극하는 역대급 체험 공포를 예고한다. 특히, 특별관(ScreenX, 4DX, 4DX Screen) 버전과 2D 버전의 편집을 다르게 해 영화의 결말마저도 바꾸는 파격적인 시도를 해, 관객들에게 포맷별로 다른 영화를 본 듯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