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에서는 김재열 박효정, 최준호 배수진, 추성연 이아영까지 세 커플이 탄생했다.
최종 선택의 시간이 찾아왔다. 박효정이 탄 케이블카가 도착하자 김재열은 환하게 웃으며 케이블카에 올라탔다. 박효정은 '우리 다음에 하는 거 어떨지 기대하는 게 있냐'고 물었고 김재열은 "나랑 있으면서 재미있지 않았냐"고 애매모호한 답을 내놨다. 또 김재열은 정리되지 않은 마음을 털어놓는 박효정에게 선물이라며 휴대폰 그립톡을 건네 MC들을 당황케 했다. 그럼에도 김재열은 박력있게 같이 내리자며 손을 건넸고 박효정도 그의 손을 잡으며 커플이 됐다.
세 번째로 배수진이 탄 케이블카가 도착했고, 최준호가 탑승했다. 최준호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마음에 두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최준호는 배수진이 자신이 아닌 추성연과 데이트를 했던 이유를 궁금해했고, 배수진은 "나한테 관심있는 줄 알았는데 바뀐 거 같아서"라고 답해 최준호를 당황케 했다. 그러나 결국 배수진은 최준호에게 같이가자고 제안했고, 커플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