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22일 HL만도의 중국업체에 대한 매출 정상화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3천원에서 5만3천원으로 올렸다.
유지웅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756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실적호조 핵심 중 하나로 중국 사업이 지목된다"며 "길리, 장성, 니오 등 중국 로컬업체향 매출이 정상화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올해 실적 방향성에 있어 핵심 바로미터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 진출 발표는 HL만도에 있어 긍정적"이라며 "HL클레무브의 센싱 사업이 카메이커들의 로보택시 사업진출 과정에서 핵심부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중장기 고평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의 핵심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