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올해 전시관의 기술 및 서비스 테마는 'AI, Beyond Communication(AI, 커뮤니케이션의 진호)'다.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세대를 관통해 온 이동통신 기술의 발전상과 함께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현재의 모습을 864㎡(약 260평) 규모 전시관에 담았다.
전시관에선 이동통신 40년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시관 입구부터 40주년을 형상화한 LED 게이트와 대형 휴대전화 모형 키네틱 LED가 관람객을 반긴다. 1984년 출시한 국내 최초의 무선전화 서비스 카폰(차량전화)부터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당시 판매된 단말기, 준(June)·네이트(Nate) 등 각종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이 전시관에 소개된다. 국내 최초의 4G LTE 서비스, 세계 최초 5G 상용화 등 '최초'의 기술 등을 만나 보 수 있다.
SK텔레콤은 다양한 AI 서비스 시연 공간도 운영한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를 비롯해 미디어 가공 및 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비전 AI와 양자 보안 기술이 적용된 '퀀텀 AI 카메라',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데이터 및 네트워크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LITMUS+)' 등이 포함된다. 미래 AI 인프라의 핵심 중 하나로 꼽히는 AI 데이터센터(DC) 관련 주요 기술도 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