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2024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을 공모해 ▲ 양주 천년의 사랑 골목 ▲ 고양 식사동 구제거리 ▲ 파주 장단 통일촌 마을여행 골목 등 3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형 관광명소 거점을 육성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로 202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도는 신규 골목으로 선정된 곳에는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는 판매 중인 의류와 소품들을 활용해 관광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며, 파주시 통일촌은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골목 콘텐츠를 개발해 골목길 관광투어 코스를 만들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관광테마골목 매니저 양성 교육, 골목 활동가 선발, 골목 홍보 채널 구축 등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선정된 골목의 테마를 살리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관광명소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