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워크숍은 언택트(Untact) 시대에 맞춰 각 참석자들이 근무하는 사옥 및 사무실 등 30여 개의 장소를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KB금융그룹은 이미 지난해 초 그룹 내 모든 계열사를 연결하는 자체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대부분의 사내 회의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워크숍은 'New Normal시대, KB를 말하다' 라는 주제의 영상 시청을 통해 고객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느낀 경험담 등을 공유하면서, 코로나가 고객과 직원들에게 끼친 변화와 시사점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며 시작됐다.
이후 마지막으로 열린 CEO 특강 세션에서 윤종규 회장은 "코로나로 가속화되고 있는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에 대해 집단지성을 모아 철저하게 준비하고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자"며, "무엇보다도 정도 영업과 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말했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