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맵을 통해 우선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 화장실, 수유시설, 휠체어 리프트, 전동휠체어 충전 등 편의시설 구비 여부와 상세 위치를 안내한다. 교통약자 이동경로 정보가 있는 역의 경우 '교통약자 이동경로 안내' 버튼을 누르고 이동구간을 선택하면 철도역사의 도면을 바탕으로 출입구와 환승 이동경로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1번 출구와 2번 출구 등 각 역사별 출구정보 메뉴에서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휠체어 리프트의 구비 여부가 표시되어 교통약자가 어느 출구를 이용하면 편할지 사전에 손쉽게 살펴볼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교통약자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해 이뤄졌다"며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 니즈를 충족 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