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난 2일 관악구 '리치웨이' 판매자인 구로구 70대 남성이 최초 확진된 후 업체직원 2명, 판매 활동자 4명과 그 가족 1명 등 총 10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리치웨이는 지난달 23일과 30일 판매교육과 세미나를 개최한 것으로 파악됐다. 행사 참석자 대부분이 노인이어서 고위험군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리치웨이 관련 첫 확진자인 구로구 거주 72세 남성은 지난 1일 리치웨이 사무실에서 힘을 잃고 쓰러져 영등포구 강남성심병원으로 이송된 후 확진됐다. 이 환자는 현재 보라매병원에 입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