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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살뜰히 챙겨"...김수현·김지원, 미담도 역대급 [SC이슈]

정유나 기자

입력 2024-04-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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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살뜰히 챙겨"...김수현·김지원, 미담도 역대급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눈물의 여왕'의 두 주역인 배우 김지원과 김수현의 촬영 미담이 전해졌다.



29일 아역배우 양해봄 부모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는 "작년 7월 ! 해봄이와 독일 촬영 다녀온 드라마가 바로!! 눈물의 여왕"이라고 시작하는 독일 촬영 후기가 공개됐다.

이어 "해봄이는 주인공 백현우♥홍해인의 딸 역할이었어요"라며 "7월의 독일은 서늘하고, 오후엔 해가 쨍쨍 더웠는데.. 김수현 김지원 배우님께서 우산도 씌워주시고, 손풍기도 주시고, 배우님과 매니저분이 해봄이 옆에 서서 그늘도 만들어주셨어요"라고 김지원 김수현의 아역배우를 향한 배려심 넘치는 행동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해봄이 보자마자 엄청 예뻐해 주시고 인사와 동시에 바로 촬영에 들어갔는데 제가 멀리서 찍은 사진들 몇 장 올려봅니다"라며 촬영 현장에서 찍은 김수현, 김지원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해봄이 아빠 김수현 배우님, 해봄이 엄마 김지원 배우님 해봄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눈물의 여왕 덕분에 울고 웃고 주말이 빨리 돌아왔습니다. 최고 시청률 응원합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이 인생의 매 순간 함께하며 찬란한 해피엔딩을 완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현우와 홍해인은 제2의 결혼 생활을 시작해 딸 하나를 낳고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그리고 50년 후 백발의 노인이 된 백현우가 2074년 4월 7일 세상을 떠난 홍해인의 묘를 찾아가는 모습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생을 마감한 이후에도 다시 재회한 듯한 모습으로 역대급 운명 서사의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눈물의 여왕'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8.4%, 최고 31%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4.9%, 최고 27.3%라는 엄청난 기록으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성, 명불허전 '대세 로맨틱 코미디'의 위엄을 뽐냈다.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은 물론 '사랑의 불시착'을 넘어서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 tvN의 새로운 기념비를 세웠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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