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수능 2교시 수학 "공식 단순적용보다 종합적 사고력 평가"

이규복 기자

입력 2019-11-14 15:32

수능 2교시 수학 "공식 단순적용보다 종합적 사고력 평가"
연합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14일 수능 2교시 수학 영역에 대해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복잡한 계산을 해야 하거나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은 배제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가형은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나형은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에서 각각 출제됐다.

가형의 경우 로그함수를 미분할 수 있는지, 삼각함수의 덧셈정리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합성함수의 미분과 역함수의 미분을 활용해 미분계수를 구할 수 있는지 등을 문제로 출제했다.

나형은 두 집합 사이의 포함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지, 역함수의 뜻을 알고 있는지, 로그의 뜻을 알고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등이 문제로 출제됐다.

공통적으로는 모집단과 표본의 뜻을 알고 표본평균과 모평균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지, 이항분포의 뜻을 알고 평균과 분산을 구할 수 있는지, 순열을 이해하고 수를 구할 수 있는지 등을 문제로 출제했다고 밝혔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