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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 도심 상가서 긴팔원숭이 출현…50대 여성 찰과상

입력 2019-09-16 20:32

경기광주 도심 상가서 긴팔원숭이 출현…50대 여성 찰과상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명절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5일 경기 광주시의 한 상가에 긴팔원숭이가 나타나 50대 여성을 위협해 다치게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5분께 광주시 초월읍의 한 상가에서 긴팔원숭이 1마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시청 당직실로 접수됐다.

이 원숭이는 상가 안을 배회하며 50대 여성을 위협하며 다가왔고, 이 과정에서 이 여성이 무릎 쪽에 긁힌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전달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마취총을 이용, 현장에서 원숭이를 포획해 보관 중이다.

원숭이가 어떤 경위로 상가에 나타나게 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피해자가 원숭이에 긁히거나 물려 다쳤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경찰과 공조해 원숭이가 어떻게 나타났는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https://youtu.be/4tHlhJ55kLc]
stop@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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