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8일 당정협의회를 열어 2018∼2022년 '쌀 1가마(80kg) 목표가격을 19만6천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김성만 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의장은 "20년 전 쌀 1가마 가격이 15만원이었다. 그동안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쌀 1가마 가격이 24만원 정도는 돼야 한다"며 "민주당과 정부는 쌀 목표가격 19만6천원을 철회하고 쌀값을 24만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정부가 쌀 목표가격을 24만원으로 올려도 밥 한 공기 가격은 300원에 그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