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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동안 비법? 아직도 삽겹살 안 먹어...24시간은 액체만" ('A급 장영란')[종합]

정안지 기자

입력 2024-05-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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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동안 비법? 아직도 삽겹살 안 먹어...24시간은 액체만"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한고은이 동안 비법을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감탄한 '방부제 미녀' 한고은의 동안 비법 3가지(올해 50세)"이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고은은 "우리 집안에서만 내려오는 방법이다"며 초간단 갈비찜 레시피를 공개했다.

그동안 여러 방송에서 수준급 요리 실력을 뽐낸 바 있는 한고은은 "모델로 일을 시작했다. 난 아직도 삼겹살을 안 먹는다. 먹을 수가 없다. 그거를 먹고 내가 뛰어야 되는 걸 생각하면 식습관에 대해서 굉장히 철저한 게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그것 때문에 요리를 시작했다. 보통 사람이 먹는 건 너무 염도가 높고 너무 기름지다. 그래서 칼로리 낮은 걸 식단으로 짜다 보니까 요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고은은 "결혼을 하고 나서 평범한 밥을 하게 됐다"며 "결혼 후 요리 실력이 더 늘었다. 먹어줄 사람이 생기니까"고 덧붙였다.

그때 장영란은 "두 분 보면 너무 너무 사랑 한다. 첫 날 '신랑수업' 촬영 끝나고 전화로 애교를 하더라. 진짜 애교가 많다"고 했다. 이에 한고은은 "나는 내가 그런 사람인 줄 몰랐다. 신랑이 되게 애교가 많다. 내가 그걸 보고 배운 거다"며 "남자가 귀염 떠는 거 정말 싫었다. 근데 이 사람이 하는 건 괜찮더라. 닮아가더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과거 한 예능 방송 중 한고은은 이탈리아에 만난 20대 남성에게 40대라고 나이를 밝혔지만, 해당 남성은 한고은의 나이를 믿지 않았던 바.

방부제 미모의 한고은은 "어릴 때나 20대부터 지금까지 몸무게 변화가 2-3kg 사이다"며 자기관리 끝판왕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동안 비결에 대해 "30대 초반 새치가 나더라. 근데 결혼하고 나서 새치가 없어졌다"며 "행복 호르몬이라고 하지 않나. 사람이 긍정적이고 행복하면 좋은 호르몬이 나오는데 행복 호르몬들이 노화를 늦추는 작용을 한다는 건 의학적으로도 증명이 되어 있다"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또한 한고은은 "사우나 다닌 지 20년 됐다. 혈액순환이 굉장히 안 좋은 사람이다. 옛날에 수족냉증도 심했다. 땀이 안 나서 여름에 호빵처럼 부었다"며 "사우나를 10년 넘게 다니면서 땀이 나는 체질로 바뀌었다"고 했다. 한고은은 "일주일에 한번은 불가마를 하고 지압을 해서 전체적으로 순환을 시켜준다. 새로 태어난 기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고은은 "또 식독이라고 얘기 하지 않나. 밥을 먹는 것만으로도 몸에 독소가 쌓인다"며 "예전에는 36시간 정도는 안 먹었다. 지금은 나이 드니까 그게 어렵다. 그래서 24시간 정도는 액체만 마신다"며 자신만의 동안 비법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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