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포드 F150 모델과 토요타 '올 뉴 타코마, 링컨 MKX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프론티어'까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픽업트럭 및 SUV 세그먼트 확대로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북미 자동차 시장에서 픽업트럭과 SUV는 각각 약 14%와 1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 10%가 넘는 고속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한국타이어의 픽업트럭과 SUV 차량에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성과는 글로벌 Top Tier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자 한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일본계 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는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타이어 기술 개발을 통하여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