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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리원전 주변 농수산물 방사능 조사한다

입력 2015-01-30 14:39

부산시, 고리원전 주변 농수산물 방사능 조사한다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부터 고리원전 주변 농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조사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그동안 후쿠시마 원전 유출수에 초점을 맞춰 연근해나 국내산 수산물을 중심으로 방사능 오염실태를 조사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고리원전 인근 농수산물 오염도 조사와 학교급식 재료 방사능 오염도를 추가로 조사하기로 했다.

방사성물질 조사 항목은 세슘(Cs)-134, 세슘(Cs)-137, 요오드(I)-131이다.

조사횟수는 고리원전 인근 농수산물은 분기당 10건, 학교급식 재료 조사는 월 3건이다.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 한 관계자는 "최근 원전에 대한 시민 불신이 높아짐에 따라 불안감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방사능 오염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ljm703@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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