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르클리닉이 여성 고객들을 상대로 '이번 연말 파티에 함께 가고 싶은 남자배우'를 묻는 설문조사를 지난 11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589명 중 31%(183명)에 해당하는 여성 고객들이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배우 김수현을 지지했다.
드라마 '착한남자'와 영화 '늑대소년'으로 올 하반기를 달군 송중기는 30%(177명)의 지지를 얻어 간발의 차이로 2위에 올랐으며,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성숙한 남자로 변신한 성공한 유승호가 23%(135명)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4위에는 최근 시작한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 겉보기에는 완벽하지만 실상은 찌질남인 양면의 차승조 역할을 매력적으로 소화하고 있는 박시후(15%/88명)가 뽑혔다.
드라마 '각시탈'과 예능프로 '1박2일'에서 활약한 주원을 비롯해 영화계 핫 한 블루칩으로 떠오른 조정석도 높은 지지를 받았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