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팀토크는 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안토니 대체자를 찾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안토니 영입 의사가 있는 팀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좌절감을 느끼는 여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아약스(네덜란드)를 떠나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픽'이었다. 두 사람은 과거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르네상스'를 열었다. 기대감이 컸다. 맨유는 안토니 영입을 위해 무려 85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하지만 그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더욱이 올 시즌을 앞두곤 폭행 사건으로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열린 번리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야 올 시즌 첫 리그 득점을 기록했다. 무려 35라운드 만의 얘기였다.
이 매체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 맨유는 안토니를 비롯해 일부 선수 매각을 노력했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소속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안토니는 아직도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