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용이 맨유의 7000만 파운드(약1109억원) 이적료를 거절하면서 맨유와 바르셀로나의 협상이 종결됐다는 것.
에릭 텐하흐 전 아약스 감독은 맨유 부임 직후 영입 우선 타깃으로 아약스 시절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린 공격수 더용을 지목했고, 7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그러나 16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축구 팟캐스트 '킥오프 더 텔레그라프'는 '맨유가 바르셀로나에 제시한 오퍼의 시효가 만료됐다'고 보도했다. 또 '맨유의 형편없는 리그 초반 분위기로 인해 더용 영입에 있어 첼시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고 덧붙였다.
맨유와 바르셀로나의 협상은 지난달 내내 이어졌지만 더용이 유럽챔피언스리그에도 나갈 수 없는 맨유행을 희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제 협상 창구도 닫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