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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슈퍼스타 몸값에 놀란 맨유, 리즈 핵심 선수로 급선회

김용 기자

입력 2021-09-28 19:03

웨스트햄 슈퍼스타 몸값에 놀란 맨유, 리즈 핵심 선수로 급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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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대상이 된 칼빈 필립스.



리즈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필립스가 맨유의 타깃으로 부상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맨유가 이번 시즌 종료 후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필립스에 영입 제안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5년 리즈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필립스는 모든 대회 218경기를 뛰며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리즈에서의 활약 덕에 잉글랜드 국가대표에도 발탁됐다. 이번 여름 유로2020에도 잉글랜드 대표로 참가했다.

당연히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맨체스터 시티를 포함한 최고 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여왔다.

여기에 맨유가 가세했다. '데일리스타'는 맨유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간판 스타 데클란 라이스에 대한 관심을 접고, 대표팀 동료인 필립스쪽으로 관심을 돌렸다고 주장했다. 라이스는 1억파운드라는 천문학적 이적료가 필요한 스타 플레이어다.

문제는 필립스의 몸값도 만만치 않을 거라는 점. 필립스에 대한 제안이 들어오면, 리즈가 호락호락하게 선수를 내주지 않을 거라는 게 현지 전망이다. 라이스 정도까지는 아니겠지만, 꽤 높은 금액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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