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3대1 승리를 거뒀던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3대1로 4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가 UCL 4강에 오른 건 이번이 14번째, 전신인 유러피안컵을 포함하면 30번째로 모두 최다 진출 기록이다. UCL 최다 우승팀(13회)인 레알 마드리드는 2017~2018시즌 이후 3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카세미루가 벤제마를 위해 밀너에게 복수를 했다. 지단 감독이 뒤에서 미소 짓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를 특히 기쁘게 한 장면'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