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 8강전이 26일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산대첩기'와 통영기' 양대 리그를 펼쳐 두 개의 우승팀을 가린다.
치열한 조별리그 예선 조별리그에 이어 16강전까지 통과한 양대리그 16개팀들. 휴식일 없이 바로 이어진 8강전에서 총 8개 학교가 4강행을 확정지었다.
통영기는 숭실대, 아주대, 제주국제대, 동국대가 4강에 올랐다. 숭실대는 인천대에 2대0 완승을 거뒀고, 이번 대회 가장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는 아주대는 상지대에 1대0으로 이겼다. 제주국제대는 홍익대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승했고, 동국대는 사이버외대를 4대1로 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