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디뉴 퇴장 불공평, 픽포드-히샬리송 영향?" 안첼로티 불만

김가을 기자

입력 2020-10-26 08:17

"디뉴 퇴장 불공평, 픽포드-히샬리송 영향?" 안첼로티 불만
사진=Pool via REUTERS-X01348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게 레드카드야?



카를로 안첼로티 에버턴 감독이 불만을 터뜨렸다.

에버턴은 25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턴과 치른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에버턴은 올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변수가 있었다. 뤼카 디뉴의 퇴장. 디뉴는 팀이 0-2로 밀리던 후반 27분 거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경기 뒤 안첼로티 감독은 디뉴의 퇴장에 문제를 제기했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안첼로티 감독이 히샬리송과 조던 조던 픽포드 사건이 디뉴에게 이어졌다고 말했다. 디뉴는 상대 선수들과 연이어 접촉했다. 결국 레드카드를 받았다. 디뉴는 심판에게 항의하다 물러났다. 안첼로티 감독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의도적인 것이 아니었다. 폭력적인 행위가 아니었기에 더 잘 확인해야 했다. 아마도 픽포드와 히샬리송에 대한 소문이 그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만약 그런 것이라면 옳지 않다. 불공평하다. 경고일 수는 있지만 레드카드는 불공평했다. 폭력적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에버턴은 앞서 열린 리버풀과의 대결에서 거친 플레이로 논란을 야기했다. 당시 리버풀의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는 픽포드의 파울에 부상을 입었다. 히샬리송은 티아고 알칸타라에 심각한 태클을 범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