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맨유가 캉테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가 캉테의 상황에 대해 문의했다'고 전했다. 캉테는 올 여름 내내 인터밀란과 연결됐다.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첼시 시절 함께 했던 캉테에 대해 강력히 러브콜을 보냈다. 캉테 역시 인터밀란행에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그런데 난데 없이 맨유가 뛰어들었다. 사실 맨유 입장에서 중원은 큰 문제가 없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한정을 지어도 스콧 맥토미니, 네마냐 마티치, 여기에 올여름 영입한 도니 판 더 비크까지 있다. 캉테를 원하는 이유를 추측해보면 수비가 불안한 맨유 입장에서 수비력이 좋은 캉테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심산 인 듯 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