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토트넘은 베일의 복귀를 위해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하고 있다.
베일은 2007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고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까지 203경기-55골을 기록했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첫 시즌 15골을 넣으며 제 몫을 했다.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라리가 우승 2회 등 빛나는 커리어를 쌓았다. 그러나 잦은 부상과 논란으로 지네딘 지단 감독과 불화를 빚으며 전력에서 제외됐다.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있던 베일이지만, 베일의 에이전트는 BBC를 통해 "베일은 여전히 토트넘을 사랑하며 그가 가고 싶어 하는 곳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