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13일(한국시각)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유럽축구연맹(UEFA)의 징계에 대한 항소에서 자신들의 손을 들어주자 세상을 다 가진 듯 기뻐하고 있다. 당장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어 팀이 붕괴되는 걸 막을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알차게 전력 보강을 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그런 가운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스톤빌라의 에이스 잭 그릴리쉬의 열렬한 팬이다. 그릴리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많은 팀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젊은 미드필더 자원이다.
하지만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이 그릴리쉬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동안 유망주 필 포든이 실바의 대체자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주장해왔기에 그릴리쉬로 실바의 빈 자리를 채우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