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마동석' 바이아노의 미소였다. 부천이 대전 하나를 잡고 5경기만에 승리를 챙겼다. 부천은 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에서 전반 36분 터진 바이아노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이겼다. 부천은 이날 승리로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의 수렁에서 벗어나며 3위(승점 16)로 뛰어올랐다.
바이아노가 부상에서 돌아온 부천은 바비오, 구본철 스리톱의 역습이 빛났다. 특히 힘이 좋은 바이아오는 오른쪽 측면을 여러차례 파고들며 대전 하나의 수비를 흔들었다. 부천은 전반 36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짧은 코너킥을 받은 구본철이 돌파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윤성한에게 걸려넘어졌다. 심판은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바이아노가 키커로 나섰고, 바이아노는 대담한 파넨카킥으로 대전 하나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아노의 K리그 데뷔골이었다. 바이아노는 교체될때까지 맹활약을 펼치며 부천 공격을 이끌었다. 바이아노는 "어려운 경기 될 것이라 예상했다. 준비 잘했다. 하나가 되자고 했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했다.
-파넨카로 넣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