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제 울산 현대 남았다."
승장 김태완 상주상무 감독의 말이다.
상주상무는 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상주(6승2무2패)는 파죽의 4연승을 질주하며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기 뒤 김 감독은 "경기를 해보니 역시 전북이 좋은 팀이고 1위라는 팀이라고 느꼈다. 거대한 벽이었다. 선수들이 산을 넘기 위해 정말 열심히 한 결과가 나와서 정말 기쁘다. 이제 울산 현대 남았다. 행복 축구를 외치고 있다. 안에서 선수들이 잘 이해하고 최대한 즐기려는 모습을 보여 성과가 있는 것 같다. 4경기 무실점인데 선수들 마음에 그 힘이 있는 것 같다. 그것을 이뤄내기 위해 동료애를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전북 출신 권경원과 문선민의 힘이 있었다. 김 감독은 "문선민은 좋은 선수인데 내가 아직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더 잘 활용하면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 권경원은 잘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주는 1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