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는 24일(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아레나에서 펼쳐진 독일 분데스리가1 27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게레로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던 후반 33분, 하키미의 쐐기골을 도우며 2대0 승리를 끌었다.
그러나 쐐기골 직후 산초가 하키미를 포옹하는 골 세리머니는 문제가 됐다. 코로나19 시대 어렵게 재개된 분데스리가는 선수끼리 가까이 접촉하는 골 세리머니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지난 주 독일축구협회는 선수들의 '허그 세리머니'에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산초는 분데스리가에서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26골), 베르너(라이프치히, 21골)에 이어 득점 3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17도움)에 이어 도움 2위를 기록중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