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딘은 지난 여름,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세리에A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이적료가 없는 자유 선수 계약이었다. 기간은 2022년 6월까지였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17경기에 출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 처럼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살짝 밀리는 모양새였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이 고딘을 EPL로 데려오고 싶어한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사령탑 시절에도 고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수비라인을 안정시키는 구상을 할 때 늘 센터백 한 자리에 고딘을 염두에 두었다. 고딘은 우루과이 A대표로 135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고딘은 2019년 여름, 맨유가 아닌 콩테 감독의 인터밀란을 선택했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맨유를 떠난 후 야인 시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