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4일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발목 골절상을 당해 시즌아웃이 예상됐지만, 두 달여가 지난 지난 14일(현지시간) 에버턴 훈련센터인 '핀치 팜'으로 돌아왔다. 에버턴 구단 트위터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사복 차림으로 목발 없이 두 발로 훈련센터를 방문해 파비안 델프, 레이튼 베인스, 마이클 킨, 톰 데이비스 등 에버턴 동료들과 반갑게 재회했다.
지난 주 카를로 안첼로티 에버턴 감독은 "고메스가 다음 주 (훈련센터에서)개인 훈련을 시작한다. 좋은 소식이다. 재활이 빠르게 잘 진행된다는 뜻이니까. 하루빨리 우리와 함께하길 바란다. 고메스는 환상적인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속도라면 일부 매체가 예상하는 대로 올 시즌 내에 그라운드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