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부터 글로벌 스포츠게임 전문 기업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이하 EA코리아)가 후원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K리그 '이달의 선수상(Player Of The Month, POTM)'이 신설됐다. 이 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일레븐과 MOM, MVP에 선정된 선수들을 후보군으로 연맹 경기위원회가 1차 투표(70점)를 진행하고, 1차 투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복수의 후보들을 두고 2차 팬투표(K리그 온라인 채널 투표 20점, FIFA 온라인 4 유저투표 10점)를 진행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9월 '이달의 선수상'을 두고 주니오(울산)와 김건희(상주), 무고사(인천), 일류첸코(포항)가 경합을 벌였고, 이 가운데 주니오와 김건희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1차 전문가 투표 결과 주니오가 김건희를 앞섰지만, 김건희는 팬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주니오의 뒤를 바짝 쫓았다. 그러나 FIFA 온라인 4 유저투표에서 주니오가 가장 높은 득점을 얻으며 결국 이달의 선수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9월의 선수'로 뽑힌 주니오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와 함게 부상 1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시즌 종료 시까지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부착하게 된다. 한편, EA코리아와 주니오가 함께 제작한 POTM 관련 특집 영상이 다음 주 중 K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K리그 SNS 채널,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