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1부 리그)과 K리그2(2부 리그) 모두 지난해 관중을 넘어섰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맹 집계에 따르면 K리그1은 26라운드 4경기까지 치른 현재 누적관중 125만575명을 기록했다. 올 시즌 K리그1은 154경기 만에 지난해(228경기) 전체 관중(124만1320명)을 돌파한 것이다. 평균 관중 8121명. 이는 지난해 동시점 대비 55.7%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26라운드까지 경기당 평균 관중은 5216명이었다.
연맹은 앞서 "무더위에도 관중 추이가 꺾이지 않고 있다. K리그1의 우승,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강등 경쟁과 K리그2의 승격 전쟁 등이 치열해지며 K리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시즌 막판까지 관중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