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단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남으로부터 최준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연세대를 졸업한 최준기는 2017년 일본 J2리그의 자스파 쿠사츠 군마에 입단해 데뷔 첫 해 21경기를 소화했다. 2018년에는 성남으로 이적해 K리그 무대를 밟았고, 올해까지 K리그 통산 22경기에 출전한 센터백 자원이다.
최준기는 신장 1m80에 체중 77㎏으로 큰 체구는 아니지만, 빠른 판단력을 통한 위치 선정이 뛰어나고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상대 공격수를 힘들게 하는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부르노 바이오와 윤용호, 이후권 등을 잇달아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나선 전남은 최준기의 영입으로 인해 수비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기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