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메시는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2019년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 출전 중이다.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첫 경기서 콜롬비아에 0대2 완패하면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이 결과를 두고 메시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러나 카펠로 감독은 19일 스페인 라디오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마라도나가 이끌었던 아르헨티나가 메시의 아르헨티나 보다 더 강했고, 또 질적인 측면에서도 좋았다"고 말했다.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우승했다. 또 그는 "메시는 공격 라인에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 뛰고 있다. 그러나 미드필더와 수비라인에는 아쉬움이 있다. 그게 가장 큰 문제다"고 말했다.
카펠로 감독은 "메시는 매우 특별한 선수다. 그는 축구만 생각한다. 예를 들어 네이마르 처럼 비즈니스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을 지낸 카펠로 감독은 메시의 재능과 축구를 대하는 태도를 칭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