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2일 박지성의 어머니 장명자 씨가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이날 새벽(한국 시각) 현지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연말 아들 가족을 보기 위해 런던을 방문했던 장 씨는 사고 당시 손녀 박 양을 보호하려다가 부상이 더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같은 날 떠난 소식에 많은 축구 팬들과 네티즌들은 큰 슬픔에 잠겼을 박지성을 향한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