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로에 선 광주. 지난 포항과의 클래식 32라운드에서 0대1로 패했다. 체력에 발목이 잡혔다. 재충전을 했다. 광주는 25~26일 선수단 휴식을 취했다. 이보 전진을 위해 일보 후퇴하는 심정으로 푹 쉬었다. 목표는 필승이다. 남 감독은 "상위 스플릿에 진입하면 강등 걱정은 해소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상대가 녹록지 않다. 서울이다. 전력 차가 현격하다. 올시즌 두 차례 대결서 전패했다. 하지만 모두 1점 차였다. 남 감독은 "우리는 강팀과 만나도 우리 플레이를 유지했다"며 "상대가 서울이라도 내려앉지 않고 광주만의 공격 축구를 할 것"이라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