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3위까지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선두 강릉시청은 승점 35, 2위 경주한수원은 승점 30, 3위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승점 28을 기록 중이다. 3팀은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중위권팀들에 비해 우위에 있다.
피 말리는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구단은 중위권 팀들이다. 4위 김해시청(승점 25·골득실 +4)부터 6위 대전코레일(승점 24)까지 승점차는 단 1점이다. 3팀 간 전력차가 거의 없어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5위 창원시청(승점 25·골득실 -2)은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릉시청을 만난다. 창원시청 입장에서는 '선두' 강릉시청이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만큼 쉽지 않은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코레일은 27일 천안시청과 원정경기를 펼친다. 대전코레일은 득점 2위 곽철호(11골)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