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지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은 25일 스포츠호치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ACL 출전권이 본선 직행 2장, 플레이오프 2장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일본은 ACL에서 수 년째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선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감바 오사카, 우라와 레즈, FC도쿄 등 4팀이 본선 조별리그에 진출했으나 16강전에서 모두 패했다.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산정한 리그 순위에서 J리그는 K리그에 이은 아시아 2위로 본선 직행 3장, 플레이오프 1장의 출전권을 배정 받았다. 그러나 올해 대회서 K리그와 중국 슈퍼리그가 2팀씩 8강 진출을 이뤄내면서 J리그의 순위는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