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28일(한국시각) 열린 잉글랜드 4부리그 플리머스 아가일과의 프리시즌 평가전에 선발 출격해 스완지시티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기성용은 4-2-3-1 전형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기성용이 실전 경기에 출전한 것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이후 약 한달여 만이다. 또 스완지시티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것은 2013년 9월 선덜랜드 임대 이적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기성용은 팀 훈련 및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현재 스완지시티와 재계약 협상 중이다. 여의치 않을 경우 애스턴 빌라 등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