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은 24일 오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전을 현장에서 직접 봤다. 경기 후 BBC 중계를 통해 자신의 분석을 내놓았다.
손흥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전반이 끝난 후에는 "손흥민이 경기에서 잘 안 보였다"며 아쉬워했었다. 후반이 끝나고 난 후 클린스만은 논조를 바꾸었다. 그는 "손흥민이 어떤 에너지와 어떤 자신감으로 뛰었는지 우리는 모른다"면서 "정말 열심히 뛰었다. 존재감을 보여줬다. 단 토트넘에서 보여줬던 모습은 아니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남은 경기에서 더 좋아질 일만 남았다"면서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그는 코너킥 상황에서 김진수가 벤탄쿠르와 몸싸움을 하다 넘어진 것에 대해서는 "페널티킥감은 아니다. 주심도 VAR을 보고 결정을 내렸을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