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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아 "'장원영 언니' 수식어 데뷔전엔 불편해…배우의 꿈 있었다" [종합]

이지현 기자

입력 2024-05-0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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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아 "'장원영 언니' 수식어 데뷔전엔 불편해…배우의 꿈 있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장다아가 '장원영 언니'라는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장다아는 최근 유튜브 채널 '?E?E'의 인터뷰를 통해 '장원영 언니' 수식어와 배우 데뷔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다아는 '장원영 언니' 수식어에 대해 "이제 안 불편한 게 데뷔를 하기 이전에 그러한 이야기들은 불편하다. 왜냐면 고등학교 때는 전혀 배우 준비를 하지 않고 학생이었으니까"라면서 "지금은 제가 어쨌든 배우가 되었으니까 그냥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니깐 그렇지가 않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무용을 포기하고 배우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그는 "잘 모르는 분들이 보시기에는 이 친구는 오랫동안 무용을 전공했고 무용인 코스를 가다가 '갑자기 틀었네' 한다"면서 "너무 신기한 게 어렸을 때 일기까지는 아니지만 메모처럼 썼던 게 있다. 초등학교 때 쓴 건데 '나는 한국 무용을 전공해서 어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갈 것이다' 그거대로 됐다. 마지막에 한 줄이 '나는 그리고 나서 나중에 배우가 될 것이다'였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장다아는 "제가 5학년 때 쯤 '별에서 온 그대'가 히트를 쳤다. 언젠가 해보고 싶다는 역할 중에 하나가 약간 4차원의 톡톡 튀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다. 그걸 보면서 연기에 대한 관심이 확 생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1년생인 장다아는 동생 아이브 장원영보다 3살 많다. 그는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체육과학부 글로벌스포츠산업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다아는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으로 주목을 받았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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